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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사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by 은퇴바래기 2023. 7. 13.

프랑스 역사의 다양한 시기, 사건, 그리고 문화를 로마 시대부터 프랑스혁명 이후까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프랑스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프랑스국기

고대 로마 시대부터 국왕 시대까지의 프랑스 역사

프랑스의 역사는 고대 로마 시대(기원전 50년 ~ 5세기)가 기점입니다. 그 당시 갈리아(Gallia) 지역이 로마 제국의 일부가 되면서 로마 문화가 전파되었습니다. 로마 황제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디비 필리우스 아우구스투스(Imperator Caesar divi filius Augustus)는 갈리아인들을 정복하고 작은 도시국가를 형성한 로마 제국의 영토로 통합함으로 프랑스의 사회, 문화, 언어 등이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로마 시대 동안 프랑스 북부 지역의 릴(Lille-북부 공업의 중심지), 파리(Paris), 리옹(Lyon-거대한 상업적·전략적 요충지) 등 주요 도시들이 발전했습니다. 이들 도시는 로마의 통치 기간 동안 건설된 도로와 수도 시설, 다리 등 각종 인프라의 건설 요충지였습니다. 이는 로마 시대의 프랑스가 경제와 문화 발전의 초석을 쌓았음을 보여주었고 카롤링 시대(8-9세기)에는 샤를마뉴(카롤루스 마그누스)가 프랑크 왕국을 세운 초대 로마인의 황제로서 유럽체를 거느리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샤를마뉴는 독창적인 정치와 군사 전략으로 유럽 전역을 통합하며, 예술과 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대립교황 체제가 도입되었고 학문과 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국왕 시대를 맞이하면서 프랑스는 여러 왕조와 유력한 국왕들이 교체되며 다양한 정치, 문화적 발전을 이끌게 됩니다. 중세 왕조별로 나뉜 이 시기에는 발루와(Valois) 왕조, 부르봉(Bourbon) 왕조 등이 프랑스의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왕 시대의 가장 빛나는 시기로는 루이 14세(Louis XIV-프랑스의 왕이자 나바라의 군주)의 황제 시대가 대표적이고 루이 14세는 프랑스의 국력을 강화하며 문화와 예술 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었고 그의 통치 기간 동안 프랑스는 일명 "태양왕" 혹은 "위대한 군주"라 불리며 세계적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그 시기에 건설된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의 화려한 문화와 왕실의 권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 되었습니다.

 

프랑스혁명과 혁명 이후의 역사적 변화

프랑스혁명(1789년)은 역사에 길이 남을 변화의 시작이자 프랑스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혁명의 시발점이 요소는 부패한 왕정, 억압적인 기득권 그리고 국가 채무의 문제였습니다. 혁명 당시의 주요 구호는 평등, 자유 그리고 형제애였습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왕정을 폐지하고, 제1 프랑스 공화국(1792년 9월~1804년 5월)을 선포함으로써 국가의 중심을 국민의 권리와 복지에 두기 시작했습니다. 이 혁명은 프랑스 역사뿐 아니라 전세계의 사회 제도와 정치 체제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에는 여러 지도자와 정부 체제가 등장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입니다. 나폴레옹은 제1 프랑스 제국을 건설하였고 유럽 전역을 공격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대량의 영토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대륙봉쇄령으로 인해 물자 부족과 필수품 공급 부족으로 유럽 주민들의 고통을 야기시켰으며 이러한 상황은 반나폴레옹 시위를 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봉쇄령 위반에 대한 응징을 목적으로 이베리아 반도에 대한 점령 시도가 실패했고 러시아 포로 원정(1812년) 역시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났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정권이 수립되었고, 민주주의 이념과 사회주의 이념이 번갈아 교체되며 정치 사회적 변화가 도래하였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면, 프랑스는 산업화를 이끌며 경제적 성장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철도와 제철소, 기계 공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게 되었지만 이 황금기는 오래가지 못했고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고 프랑스 국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전쟁 종료 후 구호와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며, 국제연맹(Nations Union)과 협력하여 유럽 안정을 되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20세기 중반,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게 되고 프랑스는 나치 독일의 침공을 겪어야 했습니다.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프랑스 국민들은 비극적인 저항 전쟁을 벌였고 전쟁이 끝난 후에 14개월 동안 임시 정부의 대통령으로 통치하다가 국민 투표에서 승인을 얻어 프랑스 제4공화국(Quatrième République française-1946년 10월 27일~1958년 10월 4일)이 수립되며 국가는 다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프랑스는 근대화와 병행하여 앞선 세기의 희생 자들을 기리며 프랑스혁명의 원칙을 계승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사회 복지 정책, 교육, 그리고 경제 개혁을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프랑스는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는 경제적 회복과 더불어 세계적인 힘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의 국가 이미지는 문화, 예술, 패션, 그리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빛이 나는 선진 국가로 인식되었습니다.

 

마무리 지으며,

프랑스의 역사를 통해 프랑스의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일들로 인해 지금의 프랑스가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현재 프랑스는 그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대표적인 나라로 발전해 왔고 이러한 성과는 과거부터 이어져온 끊임없는 변화와 실천력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진전의 역사가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